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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및 일상기록
26년 7월 개발(?) 회고 본문
벌써 7월을 지나 무더운 8월에 접어들었다..!
7월은 꽤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작업량이 적지 않았던게 시간을 다 잡아먹은듯 하다!
앱 디자인 개편
7월엔 자사 앱의 디자인 개편에 온 힘을 쏟았다. 기존 디자인 시스템은 뒤죽박죽 이였고, 디자인이 되면서 개발도 같이 이뤄지고 기획도 자주 변경된 탓에 uxui가 좋은 앱은 아니였다.
이번 버전에선 디자이너님께서 거의 전두지휘하시며 uxui를 거의 개편해주셨다. 이번 디자인 개편을 진행하면서 많은것을 느꼈는데..
- 나는 개발자이고 전문가의 의견이 뒤돌아 보면 대부분 옳다.
- 생각해보면 네이버의 디자인이 개편될때마다 어색했지만, 훗날 과거의 화면들을 보면 촌스러워 보이는 경험이 많다.
- 내가 불편하다고 모두가 불편한것이 아니고, 내가 편하다고 모두가 편한것도 아니다.
7월은 나의 uxui에 대한 자기반성 시간이 많이 포함되어있었다..!
나름 프론트엔드 개발자이고, 여러 웹페이지와 앱을 만들어왔지만.. 나의 감각은 그저 개발자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스마트폰의 스마트한 기능들을 모두가 사용하진 않았고, 다들 익숙한 대로 사용하는 경향이 많다고 느꼈다.
집에 사놓고 읽지 않은 uxui책이 있는데.. 지금 시점에서 읽어보면 아주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사이드 프로젝트
7월엔 이것저것 생각만 하지 않고 사이드프로젝트도 많이 시도했다.
이번엔 나 스스로 사용해보고자 하는 앱들을 여러개 만들었다.
- 간헐적 단식 체크 앱: 16:8 간헐적 단식을 진행중인데, 식사시간을 기록하여 잘 진행되고 있고, 식사는 언제 할 수 있는지 쉽게 보이도록 만든 앱이다.
- 알림 메모 앱: 이건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앱인데, 오늘 할 일을 적어두고도 깜빡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시간을 적어두고 그 시간에 임박하거나 도달하면 화면에 빨리 하라고 캐릭터가 이곳 저곳 날아다니며 보채는 앱이다.
- 가계부: 말 그대로 가계부이다. 사실 여러 가계부앱을 사용해왔지만 내 입맛에 맞는게 없어서 만들어서 사용해보기로했다.
이 중 현재도 유용하게 쓰는건 간헐적 단식 체크 앱과 알림 메모 앱이다! (가계부는 뭔가.. 그냥 습관 형성이 더 중요한듯하다..!)
그동안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큰 허들은 너무 완벽하게 만드려고 해서였다.
그래서 이번엔 일단 생각나는 기능까지만 만들고 사용하다가 불편한점을 디벨롭 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하니 오히려 빠르게 만들고 체감하고 더 빠르게 수정까지 가능해서 오히려 준비만 길게 해서 지치는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이제 다음 스텝은.. 앱을 출시하거나 프로그램을 무료 공개 혹은 유료 판매를 할 생각인데.. 이 부분은 아직도 두렵다.
뭔가 나 스스로 "개발자인데 겨우 이런 앱을 만들어?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는거 아니야? 이걸 누가써?" 이런 평가를 받게 될까봐 두려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AI
위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쉽게 진행하게된 계기가 회사 Codex 플랜에서 무료 초기화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게 3장이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너무 낭비되는게 아깝기도 했고, 연습할 겸 사이드프로젝트에 이것 저것 시도해보기도 했다.
그런데 계획을 AI와 함께 하고, 아키텍쳐도 함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코드를 AI가 만들면, 나는 구조를 이해하고있으니 변경사항도 쉽게 이해하고 문제도 쉽게 찾을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구조만 이해한다고 코드 어느부분이 문제인지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다..
내가 손코딩을 너무 오래 안해서일까? 아니면 단순히 원래 남의 코드를 보는건 눈에 쉽게 안들어와서 일까..? 약간 고민이 많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8월엔 위 사이드 프로젝트 중 하나를 골라 AI를 최대한 사용하되, 만들어진 코드를 샅샅히 검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한다.
사실 이게 시간낭비일수도 있고, 쓸데 없는 걱정일 수 있는데, 이 경험은 반드시 좋은 경험이 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마무리
어느덧 8월이다. 반도체 일을 하다가 개발 공부를 하겠다고 회사를 퇴사한것도 22년 8월이였는데, 벌써 4년이나 지났다.
4년의 시간 중에 2년 반은 AI가 아예 없는 환경에서 개발을 했고, 1년은 AI의 도움을 많이 받는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6개월은 거의 풀 AI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별 말은 아니다. 그냥 그렇게 지내고 있다는 말 일 뿐이다. ㅎㅎㅎ..
추가) 위 글을 GPT에게 보여주며 "나 잘 하고있어?" 라고 물어봤더니..

오.. 한번 이렇게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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