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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TIL WIL 공부목표

26년 8월 회고록

낚시하고싶어요 2026. 9. 8. 23:27

7월까지는 개발 회고 라는 제목을 붙였는데, 8월은 그냥 회고록이라고 작성했다.

주 이야기는 개발이지만 그냥 내 인생 회고인것 같아서 앞으로는 이렇게 적기로 했다.

 

7월에 계획한 앱 개발

7월회고에 8월엔 사이드프로젝트들을 직접 스토어에 게시해보기로 했었다.

하지만.. 금전적 사유 및 귀차니즘 및 여러가지 바쁜 취미생활들로 인해 진행하지 않았다.

심지어 사이드프로젝트에 손도 못댄것 같다.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사이드프로젝트에서 내가 손봐야 할 부분은 디자인 assets 관련 부분인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만드려고하니..

아무리 AI가 발달되어있다고 해도 뭔가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그리고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원래 이런 부분에서 막히면 유튜브도 찾아보고.. 언어가 안통해도 해외 영상을 보면서 힌트를 얻곤 했는데, 그런 노력조차 귀찮아서 하지 않았다.

약간 꺾여버린 마음이다 ㅠㅠ

사실 9월인 이번달도 사이드는 크게 진행하지 못할것같다. 추석일정 및 낚시일정이 잡혀있어서 거의 개발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10월로 넘겨야하는데..  그땐 진짜 시작할 수 있을까..?

 

회사 앱에 OTA 적용

드디어 회사 앱에 OTA를 적용시켰다..!  CodePush가 아닌 Hot-updater라는 라이브러리로 적용시켰다.

관련한 글은 블로그에 남겨뒀으니 확인하면 나의 삽질기를 알 수 있다..ㅠㅠ

여기서는 간단히 느낀점만 작성해보려고 한다.

 

이번 OTA적용에서는 Codex의 도움을 받긴 하되, 모든 아키텍쳐와 파일, 코드까지 확인하며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진행한 이유는 처음 사용해보는 라이브러리 이므로 구조 파악을 정확히 하고 싶었다.

구조가 꽤 단순한 라이브러리였지만 오히려 단순하면 중요한 부분들을 착각하기 쉽다. 실제 눈으로 보지 않았다면 그저 내 뇌피셜에 불과하다는 생각도 들었기에 이번엔 꼼꼼히 살펴보고 적용했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좀 걸렸다.. 물론 중간중간 회사 워크샵도 있고, 휴가기간이 포함되고 해서 길어진것이지만, 내 예상보다 늦게 끝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 라이브러리의 구조를 완벽하게 파악했고, 적용하는 도중에 발생한 문제들도 쉽게 해결했으며, 다른 앱에 적용한다고 하면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까지 작성중이라는 것이다..!!

7월까진 AI로 모든것을 위임하여 코드를 작성해왔다.  그 이유는 내가 아는 구조에서 기능만 만드는데 굳이 확인할 필요가 있나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100% 위임보다는 어느정도 통제된 위임이 필요하다는것을 약간 느꼈다.

AI는 생각보다 과한 코드를 작성하기도 하고, 내 의도와 방향은 맞지만 생각한것보다 더 과장된 기능을 만든다고 느꼈다.

나는 일단 빠르게 테스트하기 위해 'A'를 만들라고 시켰다면, AI는 'A'에 보안적인면, 그리고 내가 사용하지도 않을 기능 추가까지 고려한 코드를 짜기도 했다.  물론 이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가 흔히 일할때도 YAGNI라고 하지 않는가??  지금당장 필요없는 코드는 가독성만 망치고, 코드를 이해하는데 방해만 될 뿐이였다.

 

9월이 벌써 1/3이나 지났는데 어떻게 보낼 것인가..

회고록을 작성하기로 마음 먹었던 이유가 한달의 반성을 통해 다음달을 잘 살아보려고 한것인데 벌써 1/3이나 지난 시점에 작성중이다.

남은 2/3 중에는 3일의 휴가와 추석 연휴가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사실상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9월에는 GPT-6 Astra까지 출시가 되었다.

그래서 9월은 크게 무언가 하려고 하지 않고 다른사람들의 AI 활용 방법들만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통해서 공부해보려고 한다.

신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나는 스킬을 하나씩 걷어내고 제약을 풀어줬는데, 누군가는 제약을 더 만들기도 하는것 같았다.

다들 각자의 상황이 다른 탓이겠지만.. 나도 언젠가 그런 상황이 될 수 있고, 큰 인사이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무리

8월회고는 진짜 두서없이 작성한 글이다. 누가봐도 AI를 사용하지 않은 100% 내 머리에서 나온 글이라는것을 알 수 있다. (AI는 이렇게 멍청하게 글쓰지 않는다..)

8월을 정리해보면, 많은 것을 하지는 못했지만 하나는 제대로 해낸 달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7월에 계획했던 것처럼 코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시도도 해봤고, 적어도 나에게는 이 방법이 통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눈에 보이는 결과물은 많지 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고 개발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꽤 많은 것을 얻은 한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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